서울 관악구가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한 ‘2022년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이 사업은 크게 ‘이웃 만들기 지원사업’과 ‘공익적 가치 제안형 공모사업’으로 나뉜다. 공모 분야에 따라 심사를 거쳐 모임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 사회적 소외계층의 고립과 격차문제 해결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공익적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0일까지이며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위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