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확대와 조달행정 애로해소를 위해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제품 단가 인상 ▲저가 제한 낙찰제 도입 ▲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 관련 인증 삭제 ▲마스2단계 경쟁 평가방법 개선 ▲조합추천 수의계약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의 조달수수료 감액 ▲조합추천 수의계약 홍보 및 이용활성화 등 12건의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 이정우 서울시 중기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기반이 붕괴직전이다”며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조달시장이 시급하다”며 제품단가 인상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최근 세계경제여건이 우리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건의를 적극 검토해 공공조달 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이정우 서울경인가구공업(조) 이사장, 서상연 서울경인아스콘공업(조) 이사장, 장기창 서울경인지류도매업(조) 이사장, 장세도 서울광고물공업(조) 이사장, 최현상 서울콘크리트공업(조) 이사장과 서울 조달청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