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키움증권 "비베이치, 폴더블폰·아이폰14 출시로 호실적 전망"

올해 매출액은 1조 5437억 원

영업이익은 1601억 원 전망






키움증권이 비에이치(090460)가 새로운 폴더블폰과 아이폰 시리즈의 출시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4만 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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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액은 1조 5437억 원, 영업이익은 1601억 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125% 상승하는 것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으로 변화하는 사업 성장을 반영한 것이다"며 "기존 이익 전망치 대비 8%, 연초 전망치 대비 38% 상향된 수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비에이치의 주요 고객사 폴더블폰 출시를 호재로 인식했다. 지난해 비에이치의 폴더블폰향 제품 매출 비중은 5.5%를 차지했지만 올해 폴더블폰향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아이폰의 하반기 출시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RF-PCB 제품을 주력으로 납품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등의 수혜가 가능하다"며 "차세대 아이폰은 기존 모델 대비 카메라 성능 향상 및 디스플레이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높은 수요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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