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수처, 파견 인력 공백 메우기…수사관 모집

10명 이내 모집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올해 첫 수사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공수처는 19일 6급 수사관 최대 1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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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상 수사관 정원은 40명이다. 검찰 파견 수사관 1명, 경찰 파견 수사관 5명이 오는 8월께 복귀할 예정인 데다 최근 일부 인력이 이탈하며 공백이 발생했다.

공수처 수사관은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 직무를 맡게 된다.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2∼10일이며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공수처장이 최종 임명한다. △변호사 자격 보유 △6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조사 업무 실무를 수행한 경력 △조사 업무 실무를 7년 이상 수행한 경력 등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는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로서 초석을 다져가는 여정에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지닌 유능한 인재들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지난 16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공수처는 정원이 너무 적게 법에 명시돼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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