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인 감소세가 유지되자 내주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의 안착기 전환 여부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2만 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813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88만 98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해외유입 사례는 3만 241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17.5%)이며 18세 이하는 5596명(19.9%)이다. 지역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만 8115명 중 수도권 1만 2754명(45.4%), 비수도권에서는 1만 5361명(54.6%)이 집계됐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감소했다. 1주 전인 12일(3만 5906명) 대비 7776명 감소했고, 2주 전인 5일(4만 2296명)과 비교해 1만 411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222명 감소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947명을 기록했고, 2주 전인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8390명이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는 4443명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63명) 대비 23명 감소했고 2주 전(79명)과 비교해 3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74명으로 집계 돼 1주 전 대비 80명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해 167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1만 3245병상을 보유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6.9%, 준중증병상 20.6%, 중등증병상 19.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5%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 8491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 1637명으로 집계됐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21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