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치] 이단아로 살다간 동서고금 57인의 삶

■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박홍규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영남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아방가르드(전위)이면서 또 이단아로 불렸던 동서고금 57명의 사상과 행동, 문학과 예술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 불꽃처럼 살다 간 여성 수학자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명품족에서 환경운동가로 나선 나오미 클라인, 자발적 왕따의 자화상을 보여준 반사회적 작가 헤르만 헤세, 예술은 아름다우면서도 정치적이어야 한다고 설파한 소설가 토니 모리슨 등이 나온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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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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