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홈레코딩에 최적화된 2세대 ‘AG 시리즈’ 믹서와 마이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범용 직렬 버스(USB)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믹서 AG03MK2, AG06MK2와 라이브 스트리밍 USB 마이크 AG01, YCM01이다. 조작이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가능하며, 인터넷 방송과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과 홈레코딩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믹서 2종(AG03MK2, AG06MK2)은 지난 2015년 출시된 소형 믹서의 후속 모델로 각각 3채널, 6채널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장착해 전반적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음질을 향상시켰으며, 스트리밍 진행 시 음악에 목소리를 덧입히는 루프백 기능을 지원한다. 또 라이브 방송 중 잠시 소리를 끌 경우 터치 한 번으로 사운드 송출을 차단하는 버튼이 추가됐다.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다양한 단자 옵션도 갖췄다. USB 단자, 마이크, 헤드폰이나 이어폰용 3.5mm 스테레오 단자, 기타 및 키보드 등의 악기를 직접 연결하는 콤보잭 단자 등을 연결하면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제작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마이크 ‘AG01’은 마이크와 믹서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고성능 음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크에 장착된 컨트롤러를 사용해 음량과 이펙터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옥스(AUX)와 호환된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PA영업팀 팀장은 “최근 1인 기획, 스트리밍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장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사용 편의성과 사운드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고,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