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복지 사각지대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확대 운영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은 정기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생활 상담 등 관리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해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게 즉시 알려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까지 도맡는다.
구는 현재 8개동 37명의 인원을 다음달부터 31명으로 확대해 총 68명으로 운영하고 전체 15개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푸드뱅크, 푸드마켓, 후원업체 등 민간 자원 연계까지 영역을 넓혀 지역사회 돌봄에 앞장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