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가스총회 개막…글로벌 에너지 거장 대거 대구 왔다

엑손모빌, BP, 쉐브론, 카타르 가스,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외 굴지기업 한 자리에





23일부터 개최되는 대구세계가스총회(WGC)에 글로벌 에너지기업 대표, 80여 개국 정부 장관급 대표, 국제기구 대표 등 전문가가 대거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를 찾은 해외 에너지 기업은 미국의 엑손 모빌, 쉐브론, 쉐니에르, 텔루리안, 에머슨, 영국의 BP그룹, 쉘, 카타르가스, 독일의 유니퍼, 프랑스의 토탈에너지 등이다.

또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 일본 미쓰비시, 오만 LNG,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가나 국영가스회사, 인도가스공사 등 굴지의 가스 에너지 기업 관계자가 대구를 방문한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등이 총회 참석을 위해 대구를 찾는다.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데메트리오스 파파타나시오우 세계은행 글로벌 디렉터, 제임스 로콜 세계 LPG 협회 CEO 등도 세계 에너지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관련기사



조나단 스턴 옥스퍼드 에너지 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런던 던지 임페리얼 대학교수, 마이클 스토파드 S&P글로벌 가스전략 총괄 및 특별 고문을 비롯한 에너지 업계 석학들의 주재 아래 다양한 세션이 펼쳐진다.

국내 기업으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및 대성에너지, SK E&S,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등이 참가한다.

세계가스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가스 분야 최고 권위의 민간 국제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핫이슈와 최신 기술, 정보가 교류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30여 개 사가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총회 기간 23일 환영연, 24일 개회식, 23∼27일 컨퍼런스와 전시회, 23일~24일 테크니컬투어(산업시찰) 등이 예정돼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사전등록 마감 결과 총 8800명이 등록했다. 유료참가자, 초청연사, IGU임원 등 참가등록 3800명, 해외등록자 2100명이 포함돼 있다.

개막 이후 현장등록자를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