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 2일부터 분할상환 방식 신용대출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10년 만기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지난 3월 대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기간을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데 이은 것이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고객이 한 달에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낮추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납입해야 하는 총 이자는 증가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및 선택권 확대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