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웨어러블 기기 생태계 활성화의 일환이다.
24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에 음성 지원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갤럭시 워치4 사용자는 삼성전자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기 간 연결 경험 향상을 위해 구글과 웨어러블 기기 통합 플랫폼인 웨어 OS(Wear OS)를 공동 개발해 지난해 선보였다. 웨어 OS를 통해 갤럭시 워치4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유튜브 뮤직’, ‘구글 지도’ 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 갤럭시 워치의 경험을 확장해줄 구글의 앱과 서비스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