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001290)이 메디포스트(078160)가 개발중인 무릎관절염치료제 후보물질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 진행 과정과 주사형 무릎관절염치료제 후보물질 스멉셀의 상업화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카티스템의 일본 및 미국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메디포스트는 미국에서 카티스템 임상 1·2a상을 마치고 사모펀드가 투자한 자금을 활용해 직접 미국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스멉셀의 임상 2상 결과는 2024년 1분기에 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며 "제품 승인을 받으면 경증환자가 많고, 무릎수술의 편의성 제고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메디포스트가 올해 2분기 중에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 체결 가능성이 높다”며 "이 기업은 카티스템, 스멉셀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해서 글로벌 임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은 메디포스트에 대해 투자의견 ‘주목(Attention)’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설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