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4p(-0.32%) 내린 2638.94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4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78억, 기관은 30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0.86%), 비금속광물업(-0.76%), 서비스업(-0.5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99%), 운수창고업(+0.40%), 건설업(+0.2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4% 내린 6만 7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고려산업(002140)(-5.67%), HSD엔진(082740)(-5.52%), 일양약품우(007575)(-3.2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창(005110)(+12.21%), 대원화성(024890)(+11.11%), 다스코(058730)(+9.4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27개, 상승종목은 328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