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이 발전사와 연료비를 분담한다는 소식에 4%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4.41% 상승한 2만 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전력 상승에는 발전사와 연료비를 분담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긴급 정산 상한 가격 제도 신설 내용을 담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 등의 거래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규정에는 한전의 연료비 부담을 다른 발전사들과 분담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한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며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올해 1분기에만 7조 8000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