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오는 25일 10시 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지금 왜 자유주의인가’라는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전 한국경제연구원장)과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각각 ‘자유의 취임사와 시민’ ‘자유 억압이 부른 문재인 5년의 치명적 실패’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토론에는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권혁철 자유와시장연구소장이 참여한다.
단체 소속 학자들은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흐름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와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02년 3월 ‘자유주의 이념과 민주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치열한 곳에서만 국가적 번영과 시민적 삶이 가능하다’는 창립선언문을 채택하고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 3일 재무장 선언식을 갖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