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조이·김세정도 입었다…올여름 핫템 '뜨개질 패션'

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 문화 추구

/사진 출처=인스타그램/사진 출처=인스타그램




코바늘로 뜨개질한 듯한 디자인의 '크로셰' 패션이 올 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25일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인 '코티지코어'(cottagecore)의 영향으로 올해도 크로셰 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티지코어 룩은 바쁜 현대 사회와 도시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가 과거의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동경하게 되면서 수 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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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지코어 룩의 대표 주자인 크로셰는 통기성이 좋아 청량한 느낌을 주는 여름 패션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시선을 끄는 색감과 패턴으로 휴양지 스타일링으로도 적합하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코티지코어 트렌드에 빈티지한 보헤미안 감성이 더해지면서 크로셰 패션이 올해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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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텔로 크로셰. /사진 제공=삼성물산코텔로 크로셰. /사진 제공=삼성물산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는 여름의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만든 크로셰 시리즈를 선보인다. 꽃무늬가 들어간 크로셰 니트 원피스와 스커트, 뷔스티에, 베스트를 다양한 색감으로 출시했다.

에잇세컨즈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크로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빈티지한 크로셰 조직의 반소매 블라우스와 민소매 원피스 착장을 통해 베이지 컬러의 시밀러 룩이 특징이다. 이밖에 산뜻한 컬러와 플라워 패턴이 조합된 크로셰 니트 베스트·뷔스티에, 귀여운 포인트를 주는 크로셰 니트 가방과 모자 등도 대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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