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핑 성지 송정해수욕장서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최

국내외 선수 및 동호인 300여 명 참가

서핑, SUP레이스 등 6개 부문 경쟁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2022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2022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




2022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서핑협회가 주관하며 선수와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1부, 2부(일반부), 3부(입문부), 유소년부, 청소년부, SUP레이스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3위에는 트로피와 시상금 등을 준다.



1부는 2부 일반부와 달리 국내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자와 실업팀 선수 등도 참가할 수 있고 3부 입문부는 국내 서핑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자를 포함한 일반인이 참가하며 2부와 달리 개인 보드가 아닌 대회 측에서 준비한 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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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Stand Up Paddle board) 레이스는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저으며 나아가는 종목으로 남·여로 나눠 2km 구간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개회식과 각 종목 예선전이 진행되며 29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또 대회 마무리 부대행사로 비치코밍(해변 청소)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이번 대회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개최되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대회를 관람하며 서핑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정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전국의 서핑 마니아들이 방문하는 천혜의 서핑 명소”라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날 해양 레포츠에 대한 수요를 서핑이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해양스포츠 중심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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