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새로운 도전의 호반 2022년‘이라는 경영 목표를 가지고 올해도 지속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올해 리스크 관리 강화, 내실 성장의 기반 확보, 선진 경영체제 구축, 윤리경영 및 상생경영 기반 확립 등에 힘쓰는 모습이다.
사진. 호반CI (호반그룹 제공)호반건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2년에도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해 호반건설은 조직 개편과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공동대표이사에 선임하고 안전보건 조직을 더욱 강화했다. 안전보건부문 대표는 안전이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임을 표명하고 수시로 전국 현장의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프롭테크(PropTech)’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 기반 마련에 성과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자체 개발한 위험성평가시스템인 ‘HAPS(Hoban Accident Prevention System)’를 전 현장에 도입하고, 9대 고위험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은 ERP에 등록해 현장과 본사에서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각 현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험성 정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안전점검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더불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플럭시티’와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공사현장을 3D로 구현하고 공정별 사고 발생 가능성 예측, 안전관리 등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은 스타트업 ‘뷰메진’과 협업해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도 개발했다. 기존 검사는 현장 작업자에 의존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됐다. 이 솔루션은 드론이 주변 장애물 등을 피해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눈으로 파악하기 힘든 작은 균열, 페인트 표면 결함 등을 찾아내 시공 품질도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호반건설은 해당 솔루션을 이용해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2차 현장에 외벽 품질검사를 마쳤다.
이처럼 안전관리에 있어서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호반건설은 올해 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KOSHA-MS는 안전 분야 국제표준인 'ISO 45001'을 우리나라 실태에 맞게 구축한 안전보건 분야 최신 국내표준 인증제도다.
호반건설은 스타트업 협업과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2019년 건설업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를 설립한 데 이어 2020년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신기술 적극 도입하고 있다.
플랜에이치는 설립한 지 3년여 만에 25개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했다. 플랜에이치가 발굴, 투자한 스타트업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 건축설계 솔루션 회사인 텐일레븐,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서 통합관제솔루션을 개발하는 플럭시티, 부동산 데이터 기반 사업성 분석 회사인 지인플러스, VR기술 기반 실내건축디자인 기업 에이디, 제로에너지 솔루션 소재 회사인 에이올코리아 등이 있다. 또한, 비건설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회사인 쎄슬프라이머스, 디지털헬스케어 회사인 비바이노베이션, 블록체인 기반 영상제작 플랫폼인 캡슐미디어 등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호반건설은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스마트건설 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혁신기술 발굴 등을 통해 미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도 안전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계속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