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민의힘, 6월초 우크라 방문…"지지와 연대 표명"

이준석·국민의힘 의원들 방문 예정

尹 책임있는 국제사회 역할에 부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에서 열린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에서 열린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와 국회의원들이 6·1 지방선거 직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30일 당 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다음달 초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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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측은 “우리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고, 조속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차원에서 우크라이나를 찾는 것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이다. 국민의힘 측은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힘의 강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걸맞는 국격을 갖추기 위해 세계 보편 규범 수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지금 국제 사회도 대한민국에 더욱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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