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네이버 자격증’을 통해 발급받은 국가자격증으로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다고 31일 소개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은 물론 네이버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본인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에서 발급한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안내 요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 ‘네이버 자격증’을 신분증으로 대신 쓸 수 있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네이버 자격증’은 빠르게 제휴처를 확장해 올 5월 기준 약 270만 이용자가 사용중이다. 네이버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총 600여 종의 자격증을 네이버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선거 특집페이지를 오픈해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거 기사를 모은 ‘언론사 PICK’,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방송사가 주관하는 토론회 영상을 모은 ‘토론회’, 여론조사 결과, 역대 선거 정보 및 궁금한 내용을 정리한 ‘아하! 선거’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와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