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윤 대통령의 짧은 입장문을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 돼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라며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