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논 그림 조성

유색 벼 활용 논 그림 조성행사 개최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강서구 대저동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긴 논 그림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논 그림 조성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유색 벼 활용 논 그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센터에서는 유색 벼를 이용한 경관 농업 조성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논 그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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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그림은 8610㎡ 규모로 강서구 대저1동에 조성하며 유색 벼(색깔 벼)를 활용해 엑스포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넣는다.

특히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귀여운 부산시 공식 마스코트 ‘부기’를 슬로건과 함께 형상화해 시각적인 효과를 두드러지게 할 계획이며 ‘엑스포시민봉사단원’ 30여 명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엑스포시민봉사단’은 의용소방대, 생활공감정책단, 범시민서포터즈 등 엑스포를 염원하는 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으로, 이번 논 그림 조성 모내기를 통해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염원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시는 2017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20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을 주제로 논 그림을 조성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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