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첫 전세기 해외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신라면세점은 6일 태국 전세기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방문해 2시간 남짓 머무르며 면세쇼핑을 즐겼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은 팬데믹 이후 전세기로 제주도를 찾은 첫 대규모 해외단체 여행객으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그리고 초록빛여행사가 적극 유치를 추진해 방한이 이뤄졌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해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 기쁘다”며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방한할 것을 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들이 한 달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가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면서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팬데믹으로 오랜 시간 움츠러들었던 면세점들도 정상 영업에 시동을 걸며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