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375500)가 대우건설과 함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7255억 원 규모로, DL이앤씨는 지분율 45%로 3265억 원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대에 공동주택(지하 3층~지상 32층, 25개 동) 271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삼육초와 삼육중·제일고가 단지 내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도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모두 1조 2543억 원을 기록해 5개월 만에 1조 원을 돌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