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사업’ 지원기업으로 15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사업’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세부사업으로 일반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나뉜다.
일반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기업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분야별 현장평가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경남중기청은 일반바우처 신청기업 중 컨설팅 분야 41개사, 기술지원 분야 62개사, 마케팅 분야 57개사 등 총 86개사에 대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등 2개 분야, 6개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평가 등을 통해 신청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선별하여 총 69개사에 대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신청기업의 선정여부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로그인 후 조회가 가능하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지난 3월 11일 1차 공고 이후 637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제조 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