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쥬니버스쿨, 아이들 사회성까지 책임진다

사회성 과목 추가…31개 콘텐츠 공개

천근아 세브란스 교수팀과 긴밀 협력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유·아동 교육 플랫폼 쥬니버스쿨에 사회성 과목을 추가하고 31개의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사회성 과목은 소아정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9월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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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버스쿨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사회성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유아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발달되어야 한다”며 “쥬니버스쿨의 사회성 교육은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특히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쥬니버스쿨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코딩, 논리, 수학, 실험실, 사회성까지 총 5과목의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나 유해 콘텐츠 걱정 없이 학부모와 아이들이 339개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쥬니버스쿨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2만 6000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코딩 등 기초 정보기술(IT) 교육뿐 아니라 아이들이 윤리와 도덕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권위의 연구진과 협력해 쥬니버스쿨의 커리큘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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