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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주년 맞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 레플리카 1897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빅토리녹스, 전 세계 9,999개 한정·국내에서는 단 25개만 판매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 ‘빅토리녹스’가 ‘스위스 아미 나이프(Swiss Army Knife)’의 탄생 125주년을 맞아 ‘레플리카 1897 리미티드 에디션’을 10일 전 세계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9,999개의 한정된 수량을, 국내에서는 단 25개만 판매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 최초의 제품인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를 기반으로 제작,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지닌 125년의 역사와 철학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1897년 칼 엘스너가 개발한 최초의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가 특허를 취득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단순한 다용도 멀티툴의 개발이 아닌 하나의 생활 방식의 발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빅토리녹스 자체 공장에서 제작된 스위스 메이드 상품으로 품질과 혁신적인 디자인, 다양한 스타일과 스마트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디자인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뉴욕 MOMA에서 영구 전시품으로 선정되어 전시 중이며, 1969년에는 아폴로 11의 달 착륙 여정에서 NASA 우주 항공사들에게 제공될 정도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키친 나이프, 시계, 캐리어, 백팩/가방, 향수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세계 120여 국가에서 전개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글로벌 라이프 브랜드의 초석이 된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레플리카 1897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리지널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를 기반으로 91mm로 제작됐으며, 외형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옴과 동시에 내형적으로는 최신의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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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 소재의 경우, 가황 섬유 비늘 소재로 따뜻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뾰족한 작은 칼날부터 코르크 마개의 원형, 포켓 나이프의 본체에 완벽 통합된 송곳, 독특한 기술이 적용된 캔 오프너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포장은 타임캡슐 형태로, 마치 역사 속으로 뛰어들어 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모험적 여정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각 제품에는 개별번호와 1897년이 새겨져 있으며,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롯데 잠실점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만 25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다용도 만능 멀티툴로서 ‘만사형통’의 의미를 지녀 자신을 위한 행운의 소지품이나 선물용품으로도 인기가 많다”며, 최근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에서 기업선물로도 채택하며 우수한 품질과 신뢰, 디자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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