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단국대, 신약 개발에 609억 유치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단국대 산학협력단 자회사인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의 신약 개발에 609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609억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국가신약개발과제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80여억 원의 정부출연연구비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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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2017년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설립됐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라는 혁신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제거하고 제거된 자리에 치료의 기능을 맡는 정상적인 RNA를 생성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회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간암,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등 난치병을 대상으로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대학원 생명융합학과 교수인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글로벌 신약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IPO(기업공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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