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계량경제학자인 황윤재(사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차기 한국경제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경제학회는 10일 개표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수석부회장으로 황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53대 학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한국계량경제학회장, 2018~2020년 서울대 경제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1952년 11월 출범한 한국경제학회는 회원만 5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학술 단체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