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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곳곳 천둥·번개 동반한 비…낮 최고 31℃

서울에 비가 내린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에 비가 내린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5∼30㎜, 오후에는 중부내륙·전라권 내륙·경북 북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5∼40㎜(많은 곳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도 전날 밤부터 아침 사이 5∼30㎜의 비 소식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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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전신주 등 시설물, 주차 차량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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