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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억' 현우진 발언에 메가스터디 시총 1300억 증발[특징주]

. 사진=메가스터디. 사진=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의업체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주가가 인기 강사 현우진의 은퇴 시사에 연일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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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메가스터디(072870)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6.06% 하락한 8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0일에도 전일 대비 7.35% 급락한 9만 700원에 장마감한 바 있다. 주가 폭락으로 메가스터디교육 시가총액은 이틀간 약 1320억 원 규모가 증발하며 1조 296억 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메가스터디 대표 스타강사인 현우진의 은퇴 시사 발언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우진은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서 떠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현우진은 2014년부터 수능 수학 강사로 메가스터디에 합류했다. 이후 메가스터디를 업계 1위 업체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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