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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위협 대응 '화랑훈련' 5개 권역서 개시… 군·경·지자체 '실기동'

군과 경찰이 화랑훈련을 통해 거동수상자 제압 등을 숙달하고 있다. /연합뉴스군과 경찰이 화랑훈련을 통해 거동수상자 제압 등을 숙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경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후방 통합작전을 숙달하는 화랑훈련이 오늘부터 주요 지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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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합동참모본부(통합방위본부)는 주요 5개 권역(부산·울산, 제주, 전북, 충북, 강원)에서 ‘2022년 화랑훈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시작은 권역에 따라 13~17일에 이뤄지며 오는10월까지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집중 숙달하는 방향을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군·지자체·경찰·해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실기동(FTX)으로 실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룻한 부산시 및 군 관계자들이 지난 2021년 7월 27일 화랑훈련에 참석해 안보태세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 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룻한 부산시 및 군 관계자들이 지난 2021년 7월 27일 화랑훈련에 참석해 안보태세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 부산시)


화랑훈련은 전·평시 발생할 수 있는 전방위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특별자치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통합평가단이 운용돼 각 기관별 통합방위작전 수행태세를 평가·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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