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가 천만 영화 <범죄도시2>처럼 속편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2018년 여름 극장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박훈정 감독, 김다미 주연 영화 '마녀'가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기준 <마녀 2>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범죄도시 2><브로커><버즈 라이트이어><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활기를 되찾고 있는 6월 극장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이룬 결과다. 특히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 2>에 이어 극장가 액션 시리즈 열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배우 신시아를 포함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강력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마녀 2>는 전작에서 눈길을 끌었던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에 더욱 공을 들이며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액션 씬을 완성해냈다. 광활한 제주도 자연을 배경으로 지상과 하늘을 오가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들이 쏟아지면서 극장을 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벌써부터 '마녀3'를 기대하게 만드는 쿠키 영상까지 놓칠 수 없는 영화 <마녀 2>는 오는 15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