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대 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정부에) 법인세 인하 등 방식 통해 경제 활력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관련 3차 당·정 협의회 뒤 기자들과 만나 “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은 과감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규제 개혁 없이 경제 혁신과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자체적으로 규제역향 평가할 시스템을 마련해 규제 완화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 원내대표는 “경제 기조를 민간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달라고 요구했다”며 “ 민간활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요구했다”며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포함해서 모든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며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한 기초연금 인상 방안 마련, 저소득 국가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 확대 또 한부모 가족에 대한 양육비 지원 기준 상향조치 등 정부가 강구할 수 있는 방안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