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15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중간배당을 위하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즉 이달 말 우리금융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주주에 포함된다.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 등은 대내외 불확실성, 그룹 자본적정성 등을 고려해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한 뒤 공시된다. 우리금융 측은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관련 기준을 명시하는 내용의 정관을 변경한 뒤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중간배당은 주당 150원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