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성협회장 "한국도 재사용 발사체 역량 가져야"[서울포럼2022]

로버트 주브린 파이오니어 화성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2'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로버트 주브린 파이오니어 화성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2'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로버트 주브린 화성협회 회장(파이오니어애스트로노틱스 회장)이 한국에 재사용 발사체 역량을 가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관련기사



주브린 회장은 15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개막한 ‘서울포럼 2022’ 대담에서 ‘한국이 재사용 발사체를 가져야 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답했다.

부친이 한국 전쟁 참전 용사라고 소개한 주브린 회장은 “미국이 참전을 통해 안보를 70년간 유지하고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지만 이런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국같은 경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기 때문에 직접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화 마션에서 중국 발사체로 화성에 남겨진 주인공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중국이 아닌 한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