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소유한 공공 재산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학술 연구 사단법인인 '한국공유재산학회'가 17일 창립된다.
한국공유재산학회는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교육장에서 창립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회 회원은 교수와 연구원, 공무원,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초대 학회장으로는 남창우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를 추대하기로 했다.
남창우 초대 학회장은 "그동안 공유재산에 대한 쟁점을 논의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가 없어 아쉬웠는데 학회 출범을 계기로 중앙 및 지방정부 재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지방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