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그랜드조선제주와 상호협정을 체결하고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조선제주는 조선호텔 100년 전통이 바탕이 된 고전적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는 5성급 럭셔리 리조트 호텔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인적교류와 경영·기술, 법무, 디자인, 외국어, 정보 등 제반사항 교류, 시설·장비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식과 함께 호텔관광대학과 그랜드조선제주는 IPP형 일학습병행도 함께 운영하기로 해 재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학년이 기업과 1년간 근로계약을 맺고 1학기는 대학에서 수업을, 잔여학기는 기업에서 실무역량을 기르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박기철 그랜드조선제주 총지배인은 “QS 세계대학 학과별순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산대와의 협정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철 호텔관광대학 학장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신세계 계열의 그랜드조선제주와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와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올해 5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학과별순위’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전국 4위, 비서울권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