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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목표 위해”…부천 하나원큐, 1차 전지훈련 종료

김도완 감독 체제 새 출발

7월 통영서 2차 전지훈련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17일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원큐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17일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원큐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2022~2023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뗐다. 김도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출발한 하나원큐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강원 태백에서 체력 훈련 위주의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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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의지와 정신력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지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채은은 “작년과 달리 이번 전지훈련을 부상 없이 소화했다”며 “짧은 기간에 힘과 체력을 길러야 하니 강도 높게 훈련이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연은 “새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한 단계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전지훈련을 통해 원팀으로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하나원큐는 짧은 휴식 후 20일부터 청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7월에는 경남 통영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조직력 강화와 전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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