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3선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17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조 의원은 합류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최재형 캠프에서 기획총괄본부장을 지냈다. 또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 받은 노용호 의원과 6.1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1983년생 구혁모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위원으로 합류한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다음주 중 자체 인선 나머지 4명을 확정하고 16일 최고위원회에 임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천한 7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위원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무경 의원,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김미애 의원, 윤영석 최고위원은 서정숙 의원, 조수진 최고위원은 언론인 출신인 김종혁 전 고양시장 예비후보, 배현진 최고위원은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