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여름을 맞아 ‘살곶이 물놀이장’을 18일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근동 107번지의 물놀이장은 총 연면적 5157㎡ 규모로 어린이 및 유아 물놀이장과 바닥 분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8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미끄럼틀과 같은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내달 16일부터는 오후 6~9시에도 운영한다. 매 시간 10분마다 휴식 시간이 있다.
구는 개장에 앞서 여과기, 펌프 등 물놀이장 운영 시설과 바닥을 전면 정비했고 응급 처치가 가능한 12명의 안전 요원과 4명의 방역 요원, 2명의 관리 직원을 포함한 총 18명의 인력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생 관리를 위해 불순물을 걸러내는 여과기를 가동해 수질을 유지하고 매일 전체적인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