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혁신신약 개발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유한양행, 창립 96주년 기념행사 열어

유한양행 96주년 행사. 사진 제공=유한양행유한양행 96주년 행사. 사진 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000100)이 창립 96주년을 맞아 글로벌 제약회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시고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 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우리는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서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시키고, 회사의 중점과제들을 집중 개발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돼 올해로 96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왕해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