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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인더스트리즈, "액화수소 연료전지 탑재한 친환경 선박 띄운다"




사진. 하이리움산업 액화수소저장탱크와 현대자동차NEXO연료전지2기탑재한 선박사진사진. 하이리움산업 액화수소저장탱크와 현대자동차NEXO연료전지2기탑재한 선박사진



특수선박제작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대표 맹대영)는 액화수소와 연료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선박을 개발완료하고 실증에 들어간다고 6월 21일 밝혔다.



보고인더스트리즈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규제자유특구 액화수소 모빌리티 상용화 실증 및 강원도 소규모 수소선박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작년에 선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액화수소와 연료전지를 적용한 첫 번째 선박을 개발을 완료해 최종 테스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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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인더스트리즈에서 제작하는 친환경 액화수소 선박은 현대자동차의 NEXO 연료전지 2기와 하이리움 산업의 600리터 액화수소 저장 탱크, 국내 기업의 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약 10노트의 속력의 성능을 예상하고 있다.

보고인더스트리즈는 맹대영 대표는 “이번 첫 친환경 선박개발은 액화수소 선박 3척의 제작과 실증 및 소형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 기준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말하고, “우리회사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보유한 선박의 설계에 연료전지, 수소 저장 탱크, 배터리,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인더스트리즈는 현재, 공동 컨소시엄 참여 업체인 컨텍모빌리티,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액화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친환경 3톤 FRP 어선 2척과 12톤 알루미늄 선박1척을 제작 중에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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