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이유와 그린야크 함께해요"…블랙야크, 친환경 활동 강화

플라스틱 재활용 등 캠페인 광고영상 공개

'그린야크' 캠페인 TV 광고 영상. /사진 제공=블랙야크'그린야크' 캠페인 TV 광고 영상. /사진 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는 '그린야크'(Green Yak)라는 캠페인으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블랙야크는 전속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린야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등산로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옷으로 재탄생시키는 '플러스틱'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플러스틱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다. 특히 친환경 가치와 제품 출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자연과 친한 티(T) 냄'이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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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블랙야크는 2013년부터 10년째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에서 클린 마운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33만 명의 도전단들은 산행을 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한다.

일반 고객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린야크 챌린지에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히면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가가호호망과 장갑 등으로 구성된 '그린야크 챌린지 키트'를 제공한다. 이후 직접 산과 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한 뒤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야크마을 숙박권과 제주도 항공권, 343 등산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블랙야크는 등산화에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믹스해 만든 인솔을 적용하고, 재킷·패딩·바지·플리스 등 전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블랙야크가 재활용한 폐트병(500㎖) 개수는 약 3520만 병에 달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자 아이유와 함께한 첫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블랙야크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인 그린야크를 지속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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