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비스'가 압도적인 음악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27일 '엘비스'(바즈 루어만 감독) 측은 전설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과 생애를 담은 해당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작품은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엘비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보고, 듣고, 즐겨라 : 명곡 레퍼토리와 생생한 공연 장면
영화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 매 작품 압도적인 영상미와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바즈 루어만 감독이 신작 '엘비스'로 돌아왔다. 데뷔 초 엘비스를 스타 덤에 올린 곡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트러블(Trouble)', 군 제대 이후의 감미로운 발라드 곡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 '이프 캔 드림(If Can Dream)' 등 이른바 '엘비스 프레슬리 전성시대'를 이끈 명곡 레퍼토리는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퍼포먼스와 각 시대별 화려한 스타일링까지. 이 모든 것이 한 데 모여 뜨겁게 터지는 공연 장면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괴물 신예 오스틴 버틀러의 열연 : 대배우 톰 행크스의 파격 변신
엘비스 역을 연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는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으로 강렬한 매력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오스틴 버틀러는 10대 무명가수 시절부터 생의 마지막인 40대 초반까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연기로 칸 국제영화제 최초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단숨에 할리우드 괴물 신예로 떠오른 바 있다. 여기에 엘비스의 인생을 움켜쥔 매니저 톰 파커를 연기한 배우 톰 행크스의 파격 변신은 물론 신예와 베테랑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엘비스의 A to Z : 음악, 무대, 사랑, 인생까지 엘비스의 모든 것
미국 남부 멤피스에서 트럭을 몰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엘비스의 데뷔 무대부터 평생을 함께하게 된 매니저 톰 파커, 연인 프리실라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비롯해 20년 가까이 무대를 휩쓴 시대별 전성기와 위기의 순간들까지 모두 담아낸다. '엘비스'는 화려한 무대 위 슈퍼스타 엘비스뿐만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인간 엘비스의 모든 것을 담아내며 그를 추억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로켓맨' 등 전설적인 슈퍼스타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드라마틱한 생애를 다룬 음악영화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엘비스'는 또 한 번의 레전드 음악영화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7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