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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 개발 효과…’루카831’ 공시지가 고공행진

루카831, 개별공시지가 최근 10년간 약 2.3배 상승

사진. '루카831' 루프탑 인피니티풀사진. '루카831' 루프탑 인피니티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공급하는 ‘루카831’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가 상승과 강남권 신규 오피스텔의 분양가 급상승으로 투자 메리트가 커진 덕이다.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기준 '루카831'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5,662만원으로 2012년 1월(2,400만원)대비 10년간 약 2.3배(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1월 상승률은 13.3%로 2021년(4.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강남역 일대를 국제 업무, 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하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계획, 정보사부지 미래형 업무복합 개발 등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가 상승세가 돋보이는 지역의 분양 물량엔 실수요와 함께 투자수요 역시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가 맡았고, 시공사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종합엔지니어링 건설업체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내 대표 건설업체다. 또 해외 건설 수주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도 끌어올리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강자 입지를 다져왔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는 각종 브랜드 조사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 요지인 강남대로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지하철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신분당선은 신사까지 연결하는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지난 5월 개통했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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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 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IC~양재IC) 약 6.4㎞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인근의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는 미래형 업무, 문화, 관광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양재동 일대에 4차 산업혁명 및 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인 '양재AI혁신지구’도 계획 중이다.

‘루카831’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어메니티와 풍부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도심 전망이 뛰어난 루프탑 가든, 바(Bar)와 카바나, 썬베드가 어우러진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을 조성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GX,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발레파킹, 하우스 키핑, 딜리버리, 케이터링 등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루카831’은 아치 형태를 외관 입면 전체에 적용하고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입주민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약 2.9m의 높은 층고를 통해 확 트인 개방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가에 배치된 윈도우시트(약 2.7m)를 무상 제공해 휴식과 독서 등의 개인 생활뿐 아니라 재택 근무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자형 주방에는 약 2.7m 길이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을 설계했다. 모든 실에 욕조가 설치되며, 매직미러 파티션,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강도 높은 부동산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서 제외돼 취득세, 양도세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4%로 고정돼 있어 유주택자들은 아파트와 달리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주택담보대출 제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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