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가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월) 서울테크노파크 에서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테크노파크 본관 스마트홀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서울경제인협회, (사)하이서울기업협회,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서울여성공예센터, (주)한국이러닝개발원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창작자 육성 기관,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투자 기관, 대학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개소식, 현판 제막식, 참석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은 지역별 저작권 지원 기반 구축을 통한 전국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에 신규 개소한 서울, 제주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포함하여 전국 총 15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는 서울지역 중소·1인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저작권 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 지역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저작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서비스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저작권 교육, 저작권 상담, 저작권 산업현장 컨설팅, 육성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한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인 소프트웨어, 문화 콘텐츠 등 저작권 분야 산업이 집중돼 있는 서울은 이번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기업의 저작권 기반 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의 저작권 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서울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지원 역량을 활용하여, 서울지역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저작권 사각지대 해소와 비즈니스 관점의 저작권 역량 강화를 위하여 기업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 최병구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가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대표되는 서울 지역 저작권 산업 진흥의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저작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