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롯데카드, UNGC 가입…ESG 경영 강화

UNGC 10대 원칙 경영 전반에 반영

조좌진(왼쪽)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UNGC 가입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카드조좌진(왼쪽)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UNGC 가입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0년에 발족한 UN 산하기구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국서 1만9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UNGC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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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가입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EGS 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려는 것”이라며 “SDGs(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매년 UNGC에 보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사회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롯데카드의 UNGC 가입을 환영한다”며 “이제 UNGC의 일원으로써 유엔 지속가능 발전 달성에 기여하고, ESG 경영활동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카드는 롯데카드만의 진정성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인 작가, 발달 장애인 아티스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히든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올해 5월부터 진행 중이다.

또 지난 3월에는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도 선보였다. 카드 이용금액의 1%를 롯데카드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지원, 생활체육복지사업, 자선대회 등 스포츠 사업 발전 및 불우 가정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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