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대문구, 음식물 폐기물 대형 감량기 보급 확대

음식물 폐기물 대형 감량기. 사진 제공=동대문구음식물 폐기물 대형 감량기. 사진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폐기물 대형 감량기 보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물 폐기물 대형 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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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 음식물 폐기물 대형 감량기 보급 시범사업을 청량리신현대아파트단지에서 실시했다. 단지 내 2대를 설치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운영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기존 대비 70%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구에 따르면 대형 감량기가 설치된 동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구는 올해 하반기 동안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추후 예산을 확보해 대형 감량기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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