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국방부, 6.25 중국군 전사자 유해 9월 인도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8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측에 인계된 109구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군이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발굴한 유해와 관련 유품이 포함됐다./연합뉴스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8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측에 인계된 109구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군이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발굴한 유해와 관련 유품이 포함됐다./연합뉴스




올해도 한중 국방 당국이 6.25 참전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3일 중국 샤먼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양측은 오는 9월 15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16일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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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군 유해 825구를 송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측 모두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9차 중국군 유해송환을 차질없이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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